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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2019 이그나이트경남] 인생의 선물이 된 벽화봉사

기타
작성자
자원봉사센터
작성일
2021-03-21 10:29
조회
4536


 

<인생의 선물이 된 벽화봉사> - 이영미

 봉사활동의 인연은 강주마을 해바라기 축제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마을 담벼락에 그려진 벽화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려는데 마을 할머니가 색이 바래  예쁘다고 하시는 겁니다.

갑자기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내가 그릴 수도 있겠네, 하고 말입니다.

2018 40도를 웃도는 여름, 대학생 봉사자들과 자원봉사센터 직원들이 법수

강주마을에 모였습니다.

담벼락에 도색을 하고, 밑그림을 그리고, 도안대로 채색을 

나갔습니다.  손끝으로 이야기를 담아내는 일은 무척 신기했습니다.

나흘간 160 봉사자들의 땀방울이 결실을 맺는 순간, 가슴이 벅찼습니다.

봉사자들의 그을린 얼굴에 아름다운 미소가 번졌습니다.

작은 노력이 모이면 한 마을을 새롭게 변화시킬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처음 느껴본 봉사의 보람은  인생의 선물이 되었습니다. 50년을 살면서 여러 가지

아픔을 겪었습니다. 혼자 아이들을 키우면서 힘든 일이 많았습니다.  어려움을

극복할  있었던 것은 후원해 주었던 봉사자들의 숨은 손길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었습니다.

봉사는 삶을 조금  반짝이게 만들어 주고 있었습니다.

봉사는 참으로 신기합니다.

다른 사람을 위한 봉사가 결국은  자신을 성장시키고

자신을 더욱 사랑하게 만드니 말입니다.

이제 봉사는  일상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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