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자료실
[스토리/2018 이그나이트경남] 희망을 지어 드립니다.
기타
작성자
자원봉사센터
작성일
2021-03-21 10:02
조회
4808
[경상남도] 희망을 지어 드립니다.

해피빌더스 장준호

“따뜻한 집에서 감기 없이 겨울을 보내고 싶습니다.”
3살 쌍둥이와 초등학생 아들 우현이, 중학생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의 소박한 바람입니다. 춥고 좁은 집에서 6명의 식구가 함께 생활하다 보니 한 명이 감기에 걸리면 온 가족이 옮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엄마의 하소연이었습니다. 여섯 식구가 생활하기에는 터무니없이 좁고 비위생적인 집. 엄마와 쌍둥이는 하루 대부분을 이곳에서 지냅니다.“차곡차곡, 벽돌 하나 열정 둘, 못질 하나 사랑 셋, 기적을 짓다”
해피빌더스는 ‘행복과 희망을 지어주는 사람들’이라는 비전을 가진 대학생 봉사 동아리입니다. 저희는 우현이네 가족에게 다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근데 학생들이 뭘 할 수 있겠어요. 가지고 있는 건 넘치는 힘과 열정밖에 없는걸요. 그래서 저희는 한국 해비타트의 힘을 빌리기로 하였습니다. 그곳의 목조건축학교에서 5주간 목조건축 기술을 배우고, 구슬땀을 흘리며 배운 협동심으로 열정만 가득하던 저희가 한 가정에게 삶의 터전을 선물 할 수 있었습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작은 움직임”
집이 완성되고 사랑의 집짓기 헌정식을 할 때, 그 당시 중학생이던 첫째 아이가 감사의 편지 낭독을 하였습니다. “언니, 오빠 고맙습니다. 자기 방이 있는 친구들이 부러웠는데, 저도 이제 제 방이 생겼어요. 이제 그 방에서 책도 읽고 공부도 열심히 할 거예요.” 짧은 몇 마디였지만 제게 큰 깨달음을 주었습니다.‘아! 나의 이러한 노력이 이러한 작은 움직임이 당장 세상을 바꿀 순 없지만, 적어도 한 아이가 바라보는 세상은 바뀔 수 있구나. 우린 그냥 여섯 식구가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준 것뿐인데, 아이는 지어준 집보다 더 큰 꿈을 짓고 살아가겠구나.’라는 걸요. 이제 우현이네 가족은 건강히 겨울을 보낼 따뜻한 집이 생겼습니다.우리에게 집은 최소한의 권리입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누려야 하는 것이죠. 모든 이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이 되는 그날까지 해피빌더스는 행복과 희망을 짓는 활동을 계속해나갈 예정입니다.
3살 쌍둥이와 초등학생 아들 우현이, 중학생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의 소박한 바람입니다. 춥고 좁은 집에서 6명의 식구가 함께 생활하다 보니 한 명이 감기에 걸리면 온 가족이 옮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엄마의 하소연이었습니다. 여섯 식구가 생활하기에는 터무니없이 좁고 비위생적인 집. 엄마와 쌍둥이는 하루 대부분을 이곳에서 지냅니다.“차곡차곡, 벽돌 하나 열정 둘, 못질 하나 사랑 셋, 기적을 짓다”
해피빌더스는 ‘행복과 희망을 지어주는 사람들’이라는 비전을 가진 대학생 봉사 동아리입니다. 저희는 우현이네 가족에게 다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근데 학생들이 뭘 할 수 있겠어요. 가지고 있는 건 넘치는 힘과 열정밖에 없는걸요. 그래서 저희는 한국 해비타트의 힘을 빌리기로 하였습니다. 그곳의 목조건축학교에서 5주간 목조건축 기술을 배우고, 구슬땀을 흘리며 배운 협동심으로 열정만 가득하던 저희가 한 가정에게 삶의 터전을 선물 할 수 있었습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작은 움직임”
집이 완성되고 사랑의 집짓기 헌정식을 할 때, 그 당시 중학생이던 첫째 아이가 감사의 편지 낭독을 하였습니다. “언니, 오빠 고맙습니다. 자기 방이 있는 친구들이 부러웠는데, 저도 이제 제 방이 생겼어요. 이제 그 방에서 책도 읽고 공부도 열심히 할 거예요.” 짧은 몇 마디였지만 제게 큰 깨달음을 주었습니다.‘아! 나의 이러한 노력이 이러한 작은 움직임이 당장 세상을 바꿀 순 없지만, 적어도 한 아이가 바라보는 세상은 바뀔 수 있구나. 우린 그냥 여섯 식구가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준 것뿐인데, 아이는 지어준 집보다 더 큰 꿈을 짓고 살아가겠구나.’라는 걸요. 이제 우현이네 가족은 건강히 겨울을 보낼 따뜻한 집이 생겼습니다.우리에게 집은 최소한의 권리입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누려야 하는 것이죠. 모든 이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이 되는 그날까지 해피빌더스는 행복과 희망을 짓는 활동을 계속해나갈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