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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2019 이그나이트경남]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신가네 봉사단!
기타
작성자
자원봉사센터
작성일
2021-03-21 10:30
조회
3949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신가네 봉사단!> - 신영복·신현빈
영화 같은 이야기가 가족에게 갑작스럽게 찾아왔습니다. ‘다낭성 신장질환’이 형님과
저에게 유전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신장에 무수한 물혹이 생겨 서서히
신장이 망가지고, 혈액투석을 해야 하는 아주 무서운 희귀병이었습니다.
삶의 의미를 잃은 채, 무기력하게 지내던 중 친한 형님이 한 복지관의 미용봉사
현장에 데리고 갔습니다.
화가 나서 되돌아가려고도 했지만 하루 봉사려니 생각하고 참여했습니다.
건성건성 싫은 티가 났을 텐데도 어르신들께서는 제 손을 잡으시며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웃으셨습니다.
그 모습이 잊히지 않았습니다. 제가 자원봉사의 매력에 빠진 순간이었습니다.
신기하게도 봉사를 시작하면서 건강을 찾았고, 화목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1호인 형님, 2호인 저, 3호인 조카 현빈이로 구성된 신가네 봉사단은 ‘숨 쉬듯 봉사하라’는
말을 실천하기 위해 매일 1365자원봉사포털을 확인하고 봉사가 필요한 곳이면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출근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의 행복이 누군가에게 용기와 희망으로 전해질 수 있길 바랍니다.
‘신가네 식구들을 만나려면 봉사 현장으로 가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자원봉사 현장에서 여러분을 만나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