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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2019 이그나이트경남] 어둠 속 아름다운 동행
기타
작성자
자원봉사센터
작성일
2021-03-21 10:27
조회
4513

<어둠 속 아름다운 동행> - 윤연진
소녀 시절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아왔기에 70이 넘은 지금까지 자연스럽게 봉사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25년전 진주시에 안착한 후 가장 오랜 봉사는 18년째 하고 있는 학교 폭력예방 안심귀가 활동입니다.
15년째 청락원에서 급식봉사를 하고 있고요, 9년째 경상대병원에서 안내봉사를 맡고 있습니다.
진주라천리길 전국행사에서는 8년째 간식나눔과 마무리까지 밤을 새우며 하고 있지요 이외에도 8가지 봉사를 수년째 하고 있습니다.
내 이웃부터 사랑하자는 마음으로 신안동과 평거동 아줌씨들이 ‘평생사랑하는 사람들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처음엔 청락원급식봉사를 하기 위해 모인 아주 소박한 자생단체였으나 현재 107명의 회원들이 진주 전역에 걸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봉사는 단체의 크고 작음이 아니라 어떤 봉사를 어떻게 잘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저는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말을 참 좋아합니다.
열심히 살려고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희망의 길을 함께 걸어간다는 의미가 참 좋습니다.
그래서 늘 그런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대했습니다. 밤에는 빨강봉과 어깨띠를 메고 안심 귀가를 책임지는 어둠 속 아름다운 동행을 하고 있습니다.
살아온 70년 인생을 돌아보면 결코 짧지않은 시간이었습니다만 요즘은 100세시대라고 하니 앞으로도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